그때로 돌아간다면, 예전의 그때보다는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과거의 기억은 미화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아름다웠던 추억만 떠올리게 마련이라지만,
이제는 미움도 원망도, 아무런 감정도 남아 있지 않고,
그저 그 때의 순수했던 그 떨림과 설레임의 감정들이 그리을 뿐..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다시 한 번 누군가를 그렇게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을까??
난 이제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것 같거든..세상의 나쁜 것들로만...
그저 어디에선가 잘 지내고 있길 바랄뿐이야..
나란 존재를 살아가면서 언젠가 한 번이라도 떠올려준다면, (좋은 기억으로든 좋지 않은 기억으로든)
그렇게라도 기억될 수만 있다면, 그 때의 시간들은 헛된 시간만은 아니었을거라 위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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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때의 우리가 그리운거야...
http://www.snulife.com/love/5466438
그냥 그 시절의 우리가 너무 보고 싶었어.
아마 까마득한 후배들이 우리의 그때 모습이겠지.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
애써 기억 속에서 퍼올려야만 떠올리는 너와 나의 추억이
문득 토크쇼 예전 아이돌의 그때 모습들을 보면서
손에 잡힐 듯 다시 떠올려진다.
폴로 남방과 힙합 남색 바지가 유행하던 그 시절.
운동권의 진중한 냄새가 남아있어서
태백산맥의 술냄새나는 김치찌개를 안주삼아 밤을 새던 그 젊은 날의 우리들.
마냥 그 때 너와 나.
우리의 모습이 너무 그립구나.
서로 각자의 인연이 달라 잊혀진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우리지만
그냥 그 때 우리는 참 행복했구나 라는 생각에
밭은 한숨과 왠지 모를 아련함만 되새겨진다.
잘 살고 있지?
꿈속에서라도 그 때 우리의 모습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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