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순자본비율 [ ]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른바 '증권사판 BIS비율'로 불린다. 증권사의 유동성 자기자본(영업용 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눠 얻어진 비율을 말한다. 이때 영업용 순자본이란 전체 자본에서 부동산처럼 유동성이 없는 자산을 빼고, 후순위차입금증권거래준비금을 더한 것이다. 총위험액은 개별기업의 자체적인 요인에 의한 가격변동과 정치·경제·사회적 요인에 의한 위험액(시장위험)을 더한 금액이다. IMF 이후 부실증권사들을 퇴출·정리하기 위해 증권감독원은 영업용 순자본비율을 150%이상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미달하는 곳은 감독 당국으로부터 부실자산 처분 등 경영개선 권고를, 120%미만이면 합병·영업양도 등의 처분을 받게된다. 각 증권사들은 이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보완자본으로 인전받는 후순위 차임금을 계열사·생명보험사들로부터 앞다퉈 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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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REITs) 국내부동산 처분제한기간 단축된다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주택은 제외하되 미분양 주택은 처분제한기간 없애… 다양한 투자 가능해져 수익률 증대 기대

 게시일: 2010-07-06 10:00  조회수: 1145     

 

 국토해양부(장관 : 정종환)는 리츠(REITs)의 국내 부동산 처분제한기간 단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010년 7월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리츠의 국내부동산 처분제한기간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다만, 주택 투기를 막기 위해 주택에 대해서는 기존 3년의 처분제한기간을 유지하되, 미분양 해소를 위해 미분양 주택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처분제한기간을 두지 않기로 했다.


<개정 전·후 처분제한기간 비교>

구   분

국내부동산

주 택

(미분양주택 제외)

주택 외 부동산

미분양주택

처분 제한기간

3년

3년

1년

없음

* 처분제한 예외 : 기업구조조정 리츠, 개발전문 리츠, 해외 부동산 투자


이에 따라 자산 매각시점 결정 등에 있어서 주주의 자산운용의 자율성이 향상되고, 장·단기 투자를 혼합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져 투자자의 선택의 폭 확대를 통한 수익률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최근의 서브프라임 사태와 같이 급작스런 부동산 경기악화가 나타나는 경우 신속한 자산 매각으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주식소유제한 예외기관에 건설근로자공제회 추가

 ㅇ 현재 35%인 1인당 리츠 주식소유한도를 적용받지 않는 13종의 연기금·공제에 건설근로자공제회를 추가하여 리츠의 기관투자자 확보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주식소유제한 예외기관>

국민연금,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새마을금고연합회, 군인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 국가재정법상 기금관리법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 건설공제조합,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퇴직연금사업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공제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


② 리츠의 주식 발행·매수 가격 차등화

 ㅇ 현행 주식의 종류(우선주·보통주, 의결권주·무의결권주 등)와 상관없이 모든 주식의 발행가액 및 매수가격이 동일하게 산정*되고 있으나,

    * 현행 발행·매수가격 = (자산총액 - 부채총액) / 주식수


  - 발행가액은 발행되는 주식의 종류 및 발행조건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 결의에 따라 다르게 결정할 수 있고, 매수가격은 주주와 회사 간의 협의에 따라 결정할 수 있게 되어 주식 발행과 매수에 대한 자율성이 증대되었다.


③ 일시적 인가·등록요건 미달시 당연취소처분 유예기간 설정

 ㅇ 리츠·자산관리회사(AMC)·부동산투자자문회사가 인가·등록에 대한 인적 요건*에 미달하는 경우 반드시 인가·등록을 취소토록 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인가·등록을 당연취소하지 않고, 미달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규제가 완화되었다.

    * 인가·등록시 자산운용전문인력 보유요건

자기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인가)

자산관리회사(인가)

부동산투자자문회사(등록)

5명

5명

3명


 국토부는 이번 규제완화로 다른 부동산간접투자기구에 비해 수익률과 투자안정성이 높은 리츠를 통한 부동산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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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전송 2010-04-25 08:02 최종수정 2010-04-25 08:35

 
세계적 관광명물..5억유로에 매입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 국민연금이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세계적인 관광명물 소니센터를 매입한다.

25일 독일 현지언론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이달 내 모건스탠리로부터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에 위치한 소니센터를 5억유로(약 7천500억원)에 매입한다.

공단은 미국계 부동산업체 하인즈를 대행업체로 선정해 이달 중순께 모건스탠리와 소니센터 매입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작성하고 최근 대체투자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승인했다.

특히 전광우 연금공단 이사장과 김희석 공단 운용기금본부 해외투자실장이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모건스탠리 사장을 만날 예정이어서 투자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 사장과의 면담은 투자와 관련성이 없다"고 말했다.

소니센터는 소니가 2000년 베를린 포츠담 광장 2만6천㎡ 부지에 약 1조원을 들여 설립한 종합문화센터로 사무실, 영화박물관, 40여개 스크린을 갖춘 영화관, 호텔 등을 갖추고 소니 유럽본사, 소니 독일지사, 소니픽처스, 독일 철도회사, 다국적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가 입주해 있다.

세계적인 독일건축가 헬무트 얀이 설계를 맡았고 건물을 덮는 거대한 돔 모양의 흰색 천막이 후지산을 연상키시는데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가 세운 다임러벤츠 빌딩과 함께 베를린 최고의 현대적인 건축물로 손꼽힌다.

베를린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며 매년 800만명의 관광객과 현지인이 찾는다.

센터가 위치한 포츠담 광장은 20세기 초 유럽 최대의 교통중심지였으나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됐고 베를린장벽으로 분리돼 도시기능을 잃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후 시의 주도로 재개발돼 세계적인 명소로 재부상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부동산 투자업체 시레오, 존벅과 함께 2008년 2월 소니로부터 6억 유로에 센터를 사들였다.

일각에서는 소니센터의 공실률이 높고 건물가치가 하향세여서 투자가치가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런던의 중심가에 위치한 오피스빌딩 나이츠브리지 입찰에도 참여했으나 6억 유로의 입찰가를 제시한 아랍계 투자업체 올라얀 그룹의 낙찰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thedope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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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험사 채권 매입 4년래 최대…RBC 제도 때문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보험사들의 월간 채권 매입규모가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3일 "지난달 보험사의 채권 순매수액은 4조8121억 원으로 월간 순매수 규모 기준으로 2006년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 12월(3조5647억 원)에 비해 1조2474억 원 증가했다.

특히 장기 특수채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만기 10년으로 발행된 한국철도시설(152, 153, 154회) 채권 4700억 원 중 3890억 원(83%)을 보험사가 매수했다. 각각 만기 7년과 10년으로 발행된 한국수자원공사(100, 101회) 채권 4000억 원 중 2700억 원(68%)을 보험사가 사들였다.

이는 내년 4월 전면 시행될 RBC(Risk Based Capital, 위험기준 자기자본) 제도 때문이다.

RBC제도란 보험사가 가진 각종 위험을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보유하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에 의하면 보험사들은 각 채권에 보험업계 공통의 위험계수를 적용해 위험기준 자기자본을 산출하게 된다.

금투협 채권시장팀 관계자는 "RBC제도 도입으로 보험사들이 위험 수준이 낮은 5년 이상 중장기물과 국채, 특수채 등을 대거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그림 설명>보험사 채권 순매수 추이(그림= 금융투자협회 제공)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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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ele effect of dividend 배당의 고객효과


: 투자자들이 각자 자신의 특정한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배당성향을 가진 주식에 투자하는 것 /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주주들이 서로 다른 수준의 배당액을 원하기 때문에 특정한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의 주식은 그러한 정책을 선호하는 주주들에 의해서만 소유되며, 따라서 그 기업의 배당정책을 변화시키면 주주의 구성이 바뀌게 되어 주가가 변화한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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