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일어났던 몇 가지 사례들..

1. 소개팅 도중에 여자가 갑자기 일이 있어서 집에 가야겠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남동생 밥차려 줘야 해서 간다고 합
그 동생은 대학생

2. 소개팅 후에 처자가 맘에 들어서
애프터를 하니 집에서 못 나온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으니
요새 동해안에 무장공비가 출몰해서 위험하고 (뉴스탄적 있었죠)
집안 분위기 안좋아서 부모님이 밖에 못나가게 한다고 함
그 처자 집은 서울

3. 역시 소개팅 처자가 맘에 들어서
문자를 보내니 답문이 수신
"지금 학원에 있는데 학원에 시계가 없어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해야 하는데 방해가 되니
문자 보내지 말아주세요" 라고 옴

4. 어떤 처자랑 좀 잘되어 가는 것 같아서 문자 주고 받는데
어느 날 자기과에서 어떤 남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어도 고민이라는 문자가 옴

5. 운동하고 와서 피곤하다고 일찍 들어가야겠다고 함.
근데 머리는 보아하니, 방금전에 미장원에서 새로한 머리임...

6. 소개팅 나온 여자가 자기가 8시 뉴스 애청자라서
지금 뉴스보러 가야 된다고 자리에서 일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