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SK 야구 스타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오늘 경기 보고는 더더욱 그게 굳어질 듯함..
첫번쨰로 김성근 감독, 요새 입성근이라고 불리시던데,
나이로 찍어 누르는 것도 정도가 있는 거고, 선배로서 예우 받고 싶으시면 합당하게 하셔야죠..
그리고 심리전도 어느 정도는 경기의 일부이겠으나,
이건 뭐 너무 뻔뻔하시더라는..
자기 팀은 다 되는 거고, 상대편은 KBO에서도 문제없다는데, 자기만 옳다는 듯이 우기시고,
오늘은 (기자가 낚은 것일수도 있지만 기사 대로라면) 리오스가 9회에도 150km 나오니까 사람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해서 꼭 무슨 부정한 방법 쓴 것처럼 의혹제기하고...
뭡니까 이게??
문학구장 사기 구속 측정기나 고치시지요..ㅎㅎ;;
두번째로 특히나 정근우 이 색-_-휘는(욕 잘 안하는데 진짜 욕나온다..)
야구를 어디서 배웠길래 플레이가 저따위냐..
저렇게 하는 건 동업자 정신조차 없는 거라고..상당히 위험한 플레이고 뛰는 선수들 다칠 수가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마침 그게 롯데 경기였고, 다음날 바로 "정근우 발치아라" 격문이 붙었지;;
(글쓴이주: 치아라 = 부산사투리로 표준어로는 치워라가 되겠습니다..;;)
그게 롯데 경기 중계 중에 나왔던지라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이자식은 시즌 중에도 그 정도 지적을 받았으면 고치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지,
아예 발 대놓고 블로킹을 하고 있네..
이번에는 그것도 모자라서 3루 뛰는데 손까지 써서 이종욱 선수 잡아버리고..
멀리서 봐도 딱 주루방해인게 티가 나는데, 어떻게 심판은 그걸 또 아니라고 할 수가 있냐..
순철이 형님이 해설하셔야 했었어..-_-;; 바로 비난 해설 작렬해 주실텐데..;;;
이성철 해설위원도 글러브로 막았다고 할 게 아니라, 바로 해설해주셨어야지..
박찬호 선수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예는..참으로..ㅎㅎ
돌려서 비판해주시는 센스~!!
암튼..정근우 지금 네이버 검색순위 1위에까지 오르고, 싸이도 난리도 아니던데,
제발 좀 고치자..
이번에 국대에도 뽑힐 것 같은데, 나가서까지 그러면 진짜 나라망신이다..
p.s 사진에서 이종욱 선수 무릎에 피 난건, 동영상 계속 돌려봐도 슬라이딩 하다가 땅에 까여서 그런건지,
스파이크에 찍혀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선수들 도루할 때 슬라이딩 해서 저 정도로 피 나는 경우는 내가 본 적이 없으므로,
스파이크 가져다 대어서 그런 걸로 보이는데,
(스파이크는 쇠로 된 거라 엄청 날카롭습니다..;; 중학교 때 학교에 야구부가 있어서 잘 볼 수 있었는데, 진짜 겁이 날 정도였더라는...)
p.p.s 씨..찾아봤더니 또 부산고 - 고려대 출신이네..-_-;;;
근우야..부산고 명단에서 빼버리라고 롯데 팬들이 들고 일어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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