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루 잡아 내는 것과 견제사는 정말 일품이었다..

특히나 안경현 2루에서 견제사 잡아내는 것은 꽤나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생각된다..

암튼..민호 화이팅~!! ㅋㅋ

p.s 설마 올해도 전경기 출장은 아니겠지..확실히 이기는 경기에서는 백업 포수 좀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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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감 떨어지면 또 치어리더와 악수"

[OSEN=마산, 손찬익 기자] 평소에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지만 그라운드만 서면 180도 달라지는 롯데 포수 강민호(22).

강민호는 17일 마산 두산전에서 팀의 2연승 도우미 노릇을 제대로 해냈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7회 1타점 역전 결승타를 날린 강민호는 이날 경기에서도 1회 2루 도루를 시도한 '대도' 이종욱을 잡아낸 뒤 2루 주자 안경현이 리드가 긴 틈을 노려 견제 아웃 시켰다.

강민호는 공격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0-2로 뒤진 2회 1사 1루에서 두산 선발 김명제의 143km 직구를 통타, 시즌 3호 동점 투런을 뽑아내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강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 1회 안경현 선배를 아웃시킨 건 선배의 리드 폭이 커 2루로 송구했는데 잡을 수 있었다 " 고 말했다.

치어리더와의 행운의 악수 이후 맹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그는 " 예전에 우연히 악수한 날 경기에서 홈런을 뽑아냈다. 15일 마산 두산전에서도 본부석 입구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는데 그날도 역전타를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 며 " 오늘도 효과를 기대하고 치어리더 대기실에 찾아가 악수를 나눴는데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 고 말했다.

매 경기마다 찾아가서 악수하는 게 어떠냐고 묻자 강민호는 " 타격감이 떨어졌을 때 악수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 " 며 넉살좋게 대답했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 먼저 점수를 내주고도 금방 따라가서 기분 좋다. 도망갈 수 있을때 점수를 제대로 뽑지 못한 것 같다. 이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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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야~!! 어제 결승타 최고였다~!!
무럭무럭 자라서 한국 최고의 포수가 되어주길 바란다~!!

대호랑 같이 베이징 올림픽 대표 뽑혀서 병역면제도 받아서 롯데 이끌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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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 Out] 사직에 울려퍼진 감격의 '강민호송'

 ★…어느 날 갑자기 타석에 서니 관중석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노래가 흘러나온다.

 각팀의 웬만한 스타들이 아니면 가질 수 없는 노래. 롯데 강민호가 자신의 노래를 팬들로부터 선물 받았다. 일명 '강민호송'이다.

 강민호가 타석에 서면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가 테마송으로 흘러나온다. 그 노래를 신나게 부른 팬들은 응원단장의 구호에 맞춰 '강민호송'을 부르기 시작한다. 멜로디가 귀에 익다. 78년 보니엠이 발표한 'Rivers of babylon'이 원곡이다. 최근엔 그룹 신화가 모 CF에서 '다들 이불 개고 밥 먹어'라는 가사로 개사해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는 곡.

 가사는 오로지 '롯데의 강민호'가 전부다. " 롯데의 강민호, 롯데의 강민호, 오 오 오 오 롯데의 강민호 " 로 단순하다. 강민호는 "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부산 가니까 갑자기 울려 퍼지던데요 " 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노래에 대해 좋아하는 팬들도 많지만 부르지 말자고 하는 팬들도 있단다. " 한번은 어떤 팬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제 전화로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그분은 그 노래가 싫은데 저더러 좋냐며. 저는 좋다고 대답했죠. "

 그런데 문제는 '강민호송'이 울려 퍼진 뒤 성적이 떨어졌다는 것. 호세가 부상으로 빠졌던 시즌 초반 이대호에 이어 5번 타자를 맡았던 강민호는 활발한 타격으로 롯데의 상승을 주도했었다. 그런데 노래를 인지한 뒤부터 방망이가 축 처졌다.

  " 그래도 그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 라고 말하는 강민호는 화요일(15일) 마산 두산전서 5-5 동점이던 7회말 천금 같은 역전 2루타를 날렸다. '강민호송'이 더 크게 울렸을 것은 당연했다. <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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