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찾습니다~!! 사례금 30만원!!

2007/06/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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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저녁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근처 트라팰리스 앞에서
목격했다는 분이 계시네요..

불렀더니 꼬리만 흔들면서 오지를 않았다는데...
그 사이에 비가 많이 왔는데..걱정입니다...

주위에 사시는 분들 꼭 한 번 오다가다 다시 살펴봐 주세요..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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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와서 전단지 붙여 놨던게 다 떨어졌겠네요..

5월 20일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 근처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지난 10년동안 가족같이 키운 우리 뽀삐입니다..

말티즈 믹스 / 수 /

털이 약간 곱슬한편이고.
눈은 참 검고 커요.

귀랑 등이 갈색이고 나머지는 다 흰색이고,
키는 그렇게 크진 않구요. 길이는 어른 팔길이 정도 됩니다.

이가 다 빠지고, 아래 위로 앞니 2개씩만 남아서,
음식물을 제대로 씹어먹지를 못해서, 항상 가족들이 씹어서 먹여주곤 했는데,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으렵니다.

지나가다가 꼭 유심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연락처 : 010-5891-1100

보상금 :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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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길을 가고 있는가..

2007/06/10 17:27

나는 왜 지금 이 길을 가려고 하는가..
그리고 나는 왜 지금 이 길을 가고 있는가..

지금 상황에서 한번쯤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

뽀삐를 잃어버렸다고는 하나,
그만한 사연 없는 사람 없고,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시험을 치뤘다는 사람도 있는데,
근본적인 이유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두려움 때문에 또다시 나 자신에게 변명거리를 제공하면서,
또 뒤로 숨어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그만큼의 열정은 남아있는가..

이런 생활이 계속된다면, 차라리 다음 학기에 복학해서, 영어 공부하고 취업하는게 훨씬 더 나은 길일테다..

형법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들은 아직 젊기 때문에, 젊은 날 청춘의 소중함을 아직 잘 모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젊은 날 청춘의 하루는 1억과도 바꾸지 않을 정도로 소중한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그 소중한 시간 중 몇년을 쏟아붓고 있는 것입니다.
후회없이 공부하십시오.."

맞다..
내년에 또다시 후회하기 싫다면, 당장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하자..

주변 상황이 어찌되었든,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든,
나는 묵묵히 공부하면 그만인 것이다..
이기적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삶을 살아가는데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일이니까..

B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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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10 Golden Rules

2007/04/10 00:03

갑자기 로모가 사고 싶어졌다..
역시..사람은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동경하기 마련인게지..

막상 사 놓으면, 그닥 쓸 것 같진 않은데..
또 욕심이 나는 것은..-.-;;;

아래 내용은 로모 관해서 뒤적거리다가 맘에 들어서 가지고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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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 10 Golden Rules

 

1. Take your LOMO everywhere you go
언제 어디서나 로모와 함께

2. Use it at any time - day & night
밤낮가리지 않고 로모로 찍는다

3. Lomography is not an interference in your life, but a part of it
로모그래피는 당신 삶에 끼어드는 것이 아니라 그 일부분이다

4. Approach the objects of your lomographic desire as close as possible
당신이 로모에 담고 싶은 것을 가능한 가까이에서 찍는다

5. don't think
생각하지 말 것

 
6. be fast
보는 순간 셔터를 누를 것

7. you don't have to know beforehand what is captured on your film
셔터 누르기 전에 필름에 무엇이 담겨질지 알려고 하지 마라

8. you don't have to know it afterwards either
셔터를 누른 후에도 역시 궁금해할 필요는 없다

9. shoot from the hip
눈높이를 히프쯤에 맞춰라, 다른 세상이 열린다

10. Don't care about rules
규칙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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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그 후..

2007/04/09 21:14

사랑하는 방법은 다 달라도
사랑의 결과는 다 달라도
이별의 방법은 다 달라도
지난후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은 같다.

사랑하는 방법은 달라도
시랑을 시작하는 방식은 다 달라도
이별을 맞이하는 이유는 다 달라도
사랑후에 간직했던 추억들이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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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여성&남성] 그와… 그녀와 …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 왜?' 라는
인터넷 기사 밑의 댓글에 달려 있던 글을 옮겨온 것이다.

남녀간의 연애사는 오직 그 둘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남이 두 사람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든,
결국은 그 둘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이다.

21년 동안 여자친구가 없었을 때에는,
그저 옆에 여자친구만 있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행복한 미래만이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한 이별..

3년 반의 만남 끝의 이별의 결과는 너무도 컸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기억들..

그 사람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헤어진 후의 오해받을만한 내 행동들 때문에,
지난날의 그 기억들마저도,
그 사람에게서 모조리 지워진다면...
너무나 슬플 것 같다..

하긴..미워하면서 잊어버리는게 더 나은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미안하다는 말은 꼭 전하고 싶은데..
그리고 마지막까지 오해는 풀고 싶은데..
이젠 그럴 용기도 없고, 그러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그 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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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2 - Version 3. The Beginning.

2007/03/26 23:17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뭐..이 글을 볼 사람이 몇이나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새로운 시작을 혼자서라도 자축하려 합니다.

돌이켜보면 대학에 들어와서 이래저래 홈페이지란 것을 가지게 되었고,
그 처음은 에버에버에 빌붙어 살았던 것으로부터 시작되는군요..

거기에서 2년이란 세월을 보냈으나, 에버에버의 문제+관리자 김현우군과의 문제로
2년동안의 소중했던 기억들이 담겨 있는 자료 백업도 못 받고 날려먹고는,

cafe24에 계정을 얻어 새로이 시작했습니다.

몇번의 변화를 거쳤지만, 홈페이지라는 기본적인 틀은 유지했었고,
이것이 두 번째 홈페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세 번째로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계정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홈페이지 주인장의 게으름까지 더해져 시의성을 상실한 글들만 올라오니
방문자가 많을 수가 없겠지요..;;;

그래도 조금만 저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경로로든 들어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례명 라파엘(raphael)과 생일(9월 15일)의 조합에 cafe24.com
그리고 싸이월드에는 링크까지 걸어놨으니까요..

새로 맘 먹고 공부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신림동 고시촌에 입성한지
어언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도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그 2라운드의 모습을 담아나갈 이 블로그에
제 주위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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