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싶을때

2007/12/11 01:14

스누라이프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뭐..정말정말 공감한다는 말밖에는..쿠..쿨럭..;;

솔직히 지금 내 나이또래 솔로 남자들이
이맘때쯤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느끼는 감정상태를
정확히 짚어낸 명문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는..ㅎㅎ

10개 이상 해당된다에 손들사람 많을텐데?? ^-^;;

한 번 웃어넘기고, 다시 공부합시다~!!
공부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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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싶을때

미친愛
2007.10.04 23:23:48
  • 게시글 주소 : http://www.snulife.com/love/2308418

1. 중도에서 나란히 앉아 공부하는 커플을 볼때

2. 그런데 난 혼자서 찌질하게 공부할때

3. 그꼴이 보기싫어 벽만 보이는 구석탱이 자리에 자리를 잡을때

4. 바람쐬러 나갔는데 거기서도 히히덕거리는 커플들을 볼때

5. 혹시나 뭐라도 올까봐 꼭 챙겨온 전화기를 꺼내봤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안왔을때

6. 이것저것 버튼을 눌러보지만 딱히 연락할 여자가 없을때

7. 닥치고 공부나 하려고 들어가려는데 남자색히한테 연락이 올때
   문자내용 : "밥먹자어디냐"

8. 공부하러 다시 들어오면서 음료수 하나 사러 중도 매점에갔는데 그앞에서도 커플들이 보일때

9. 집에가려고 본부쪽 정류장서 5512 기다리는데 거기서도 마주보고서서 시시덕거리는 커플들이 걸리적거릴때

10.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새로지은 자연대 연구동 안에 투썸플레이스앞에서
정체모를 커플이 장난치면서 놀고있는게 유리를 통해 훤하게 다 보일때

11. 버스를 탔는데 뒷좌석에 나란히 앉은 커플이 보일때

12. 설대입구에서 버스내렸는데 나란히 손붙잡고 가는 커플 볼때

13. 지금. 이시간 전화할곳이 없을때..

14. 헤어진 전 여친이 자꾸 생각날때..

15. 여친있을때와는 달리.. 점점 꾸미기 귀찮아하면서 망가져가는 내모습을 볼때.

16. 지금 이런글을 쓰고있는 찌질한 내모습을 생각할때.

17. 가슴이 언제 뛰었는지 기억조차 안날때.

18. 집에와서 밥먹다가 "아 연애하고싶다"라고 혼잣말하자
     어머니 왈.. "공부나해이놈아" 이런소리를 들을때..


아악!!!

슬프다..

연애하고싶다.

일기는 일기장에.. 못써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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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의 휴대폰은 거의 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군의 휴대폰 기종은 소위 슬림폰이라 불리는 SPH-V8900입니다.
나름 최신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신기한 것이 무음 기능이 없습니다..-.-;;
(이걸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면 도통 믿지를 않던데, 내기해서 이긴 경우도 많습니다..ㅎㅎ)

덕분에 독서실에 있는 경우가 많은 박군으로서는, 무음도 허용되지 않는 독서실에서는 그냥 꺼놓고 있는게 맘 편하지요..

어쩄든, 여자친구가 있는 것도 아닌, 복학생 & 고시생인 박군으로서는,
예상하고 계시듯이 거의 문자나 전화를 주고받을 일이 없습니다.
꼭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일 뿐..;;

그러나 사람 마음이란게 또 그렇지 않지요..;;
그렇게 전화기를 꺼 놓고, 잠깐 쉬러 밖에 나올 떄에 전화기 전원을 켜 보면서,
혹시나 어디서 연락온 게 없나 싶어 기대를 해 보기도 합니다..

간혹 문자나 혹은 캐치콜 기록이 전송되기도 하는데,
그 대부분이 광고 문자, 스팸 문자, 혹은 일반 전화번호인지라 걸어보면 대출관련 원링 스팸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덕분에 그런 문자 구별하는 건 이력이 난 박군이지만,
이번에는 완벽하게 낚여버렸습니다.

문자를 확인했더니,

[KTF정보]
오늘부터
고객님은 커플로
바뀌는날
입니다
라고 첫 화면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휴대폰 화면 스크롤 내리기 전)

부끄럽게도 살짝 설레고 두근거렸습니다..

1. 아..드디어 나에게도 죽어버린 연애 세포를 재생시킬 기회가 주어지는 것인가..
2. 네이트온에서도 dear my love 기능이 생겼는데, KTF에서도 그걸 모방한 서비스를 추가해서 이런게 온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밑으로 화면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벤트가기
(수신거부1521)
연결할까요?
통화:연결하기
10/17 8:01 pm

아아..대략 좌절..-_-;;;
전화기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만....꾹 눌러 참았습니다..ㅡㅠ

그 뒤로도 한 번 더 이번에는

▶러브러브팅

으로 바뀐 문자가 왔습니다만, 뭐..처음에 너무 큰 실망을 해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도 없더라는..-.-;;

암튼..이런 문자에 속은 제가 바보입니다만..ㅎㅎ (그만큼 외로움이 큰 걸까요??;;)
연애하고 싶어지는 가을에 해당 문자 광고의 효과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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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할 때 코는 어디다 두죠?

2007/10/16 09:19

키스할 때 코는 어디다 두죠?

[한겨레] 기원에서 생리학까지 키스 앞에서도 심각한 과학자들이 밝혀낸 사실들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저명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키스에 관해 유명한 명언을 두 개나 남긴 바 있다. 대중 강연이 끝난 뒤 한 청년이 그에게 다가와 “아인슈타인 박사님, 상대성 이론이 도대체 뭔가요?”라는 당돌한 질문을 했는데, 이에 아인슈타인은 “사랑하는 여인과 키스를 하면 3분도 3초처럼 짧게 느껴지지만, 난로 위에 손을 얹어놓으면 3초도 3분처럼 길다”라는 말로 시간의 상대성을 명료하게 설명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또 하나는 그가 ‘키스를 하며 운전을 하는 연인’을 보자 혀를 차며 했다고 전해지는 말인데 다음과 같다. “예쁜 여성과 키스를 하며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것은 키스에 온당히 바쳐야 할 예의를 다한 것이 아니다. ”

이처럼 아인슈타인은 종종 ‘키스의 황홀함’을 빗대 과학을 설명하길 좋아했는데, 흥미롭게도 키스의 본질과 특성을 파헤치기 위해 인생을 건 과학자들이 있다.

‘키스학’(Philematology)이라 불리는 이 분야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내용은 키스의 기원에서부터 키스의 생리학에 이르기까지 그 주제도 다양하다.

인류 조상의 10%는 키스를 하지 않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사랑의 도장’이라고 불렀던 ‘키스’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키스는 인간의 타고난 본성일까, 문화를 통해 형성된 것일까? 키스의 기원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1992년 인류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168개의 민족과 문화 중 약 87%에서 ‘낭만적 사랑’의 증거를 발견했으며, 약 90%에서 키스를 했다는 흔적을 찾았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인류 역사상 대부분의 문화에서 입을 맞춘 행동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오히려 놀라운 것은 그것이 100%가 아니라 90%라는 사실일지 모른다. 10%의 인류 문화에서 키스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키스가 본능적 행동이 아니라 학습된 문화 행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부 과학자들은 키스가 모성애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치아가 없는 어린 아기를 위해 음식을 씹은 뒤 입으로 건네 먹이던 어머니의 행동이 아이의 치아가 자란 뒤에도 비슷하게 반복하면서 친밀감과 사랑의 표현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모성애 입맞춤이 이성 간 사랑의 입맞춤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에스키모인들이나 시베리아 지방 사람들은 최근까지도 입을 맞추는 키스 대신 코를 비비는 것으로 인사나 애정 표현을 대신해왔는데, 이 현상을 어떻게 ‘모성애 입맞춤’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옛날 사람들은 인간의 영혼이 우리의 숨결에 자리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키스나 코를 비비는 행위를 통해 숨결을 공유함으로써 영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펼치는 과학자도 있다.

이에 반해, 키스가 타고난 본능이라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동물들도 애정 표현의 하나로 인간의 키스와 유사한 행동을 한다는 데 그 근거를 둔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친밀감의 표현으로 코를 비비거나 서로의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는 등 유사 입맞춤 행위를 보인다. 특히 보노보의 경우에는 싸운 뒤 화해의 표시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혹은 인간들이 그렇듯 ‘별 이유 없이’) 키스를 한다. 동물들의 이러한 행동과 인간의 키스가 유사한 기원을 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그들의 조심스런 주장이다.

일요일 키스는 안 돼! 아니 무조건 안 돼!

진화론적인 관점에선 키스를 ‘배우자의 적합성을 탐색하는 수단’으로 해석한다. 얼굴을 가까이 대고 냄새(페로몬)를 맡으면 상대가 강한 자녀를 갖게 할 우수한 유전자를 가졌는지 아닌지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쾌한 냄새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로 인식될 테니, 이런 탐색 과정을 통해 더욱 튼튼한 자녀를 갖게 될 확률이 높아지고 집단 생존의 가능성도 높아졌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키스는 상대방의 감정 상태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주며 때론 ‘방금 누구와 은밀한 시간을 보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교묘한 행동이어서, 배우자끼리 서로 상대방의 부정을 감시하고 추적하는 방식으로 키스가 시작됐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종교적인 기원을 찾는 인류학자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평화의 상징이자 종교의식의 한 과정으로 키스를 시작했다는 설이다. 널리 알려진 이론은 아니지만, 인간이 동굴에서 거주하던 원시 시절, 소금이 부족해 남녀가 서로의 입가에 묻어 있는 바닷물 소금기를 핥아먹은 데서 키스가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확실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가설은 없으니, 너무 믿지는 마시라.

오늘날 키스는 ‘낭만적 사랑의 징표’지만, 키스가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나 환대를 받았던 것은 아니다. 고대 핀란드 사람들은 키스를 매우 불결하고 부도덕한 것으로 여겨서, 심지어 발가벗고 섹스를 하고 있는 동안에도 키스만은 하지 않았다. 16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키스를 매우 공격적인 행위라고 생각해 남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하면 사형을 언도할 정도였다.

지금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는 콧수염이 있는 남자가 습관적으로 사람들에게 키스를 퍼부으면 폭력 행위로 간주해 체포한다. 또 믿지 못하겠지만,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시에서는 아직도 남편이 아내에게 일요일에 키스를 하는 것을 불법으로 여기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말이다.

이집트 카이로의 소아과 의사인 아델 애셔 박사는 최근 키스반대연합(anti-kissing association)이라는 국제시민단체를 조직해 ‘키스 안 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들의 모토는 ‘더 이상 키스는 안 돼!’(No kisses after today). 이유는 단 하나. 키스가 조류독감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란다.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키스공포증(philephobe)이란 것이 있다. 그들은 키스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그것이 사회생활을 하거나 연애를 하는 데 심각한 장애가 된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키스하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고 상상해보라! 사실 그들이 키스를 꺼리는 이유는 상대방이 싫어서가 아니라 키스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소수다.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잉그리드 버그만게리 쿠퍼에게 했던 명대사. “저는 키스하는 법을 잘 몰라요. 잘 알았다면 당신에게 키스를 했을 텐데…. 키스할 때 코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지요?” 잉그리드 버그만이 던진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2년 반 동안 실험을 한 과학자가 한 명 있다. 독일 보훔에 있는 루르대학 교수 오누르 군투르쿤 박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야는 동물과 사람의 ‘인체 좌우대칭’. 어느 날 그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했다가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5시간이나 꼼짝없이 갇혀야 하는 신세에 처하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던 그는 한 커플이 서로 키스를 할 때 얼굴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 ‘모든 사람들이 그럴까?’ ‘오른손잡이라서 키스를 할 때도 코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는 걸까?’ 그는 공항이야말로 키스를 연구하는 데 더없이 좋은 장소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독일로 돌아오자마자 그는 키스를 할 때 머리 기울임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공항이나 기차역, 해변과 공원 등지를 돌며 짐을 들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을 마주 보며 입술을 맞닿아 키스를 하는 124쌍의 커플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리고 그들이 키스를 하는 동안 머리를 어느 방향으로 기울이는지 모두 상세히 기록했던 것이다.

공항은 키스를 관찰하기에 좋았네

결과는 매우 명료했다. 3분의 2 정도 되는 사람들이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여 키스를 하더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이며, 출산하기 바로 전 며칠 동안 고개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그 자세가 본능적으로 좀더 편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두 연인이 오른쪽으로 기울여 키스를 하고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가 우리에게 그토록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도 어쩌면 그 때문이리라.

사랑하는 연인과 첫 키스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군투르쿤 교수의 연구 결과를 명심하시라. 사랑하는 ‘자기’가 갑자기 당신의 오른쪽으로 코를 들이댈 가능성이 3분의 2라는 사실을.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라면, ‘내 배우자는 어느 방향으로 키스를 하는지’ 무심코 지나친 이 문제에 대해 이 칼럼을 읽자마자 한번 확인해보시라. 아침에 아내와 키스를 하고 나오는 남편의 평균 연봉이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30% 가까이 더 높다는 통계도 있으니, 확인해본다고 해서 별로 손해볼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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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된장녀 논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만,
자신의 능력과 소득 수준에 맞는 소비행태를 보이는 여자는 결코 된장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박군..

그런 사람까지 된장녀라고 비난하는 건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 시기심의 발로일 뿐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래 글에 나오는 25세의 뉴욕 여성과 같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된장녀 논쟁이 끊이지 않는게 아닐까??
(얼마 전 스누라이프에 올라왔던 월급 200만원 받는 여성들의 소비행태에 관한 글도 그렇고, 짤방으로 유행하는 그것이 알고싶다의 여자들 인터뷰도 그렇고..
갈수록 어떻게든 혼테크로 한탕 크게 해보겠다는 사람만 늘어나는 듯하다..
뭐..네가 타락해서 그런 것만 눈에 보이는거다..라고 하시면 할 말 없으나,
그런 사람 많은것도 사실 아닌가..;;)

암튼..고딕부분 보고는 "Bravo~!!"를 외쳤더라는..;;;
당신은 센스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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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 6천만원이상의 남자를 구합니다

2007.10.12 00:34:01
  • 게시글 주소 : http://www.snulife.com/love/2937237

25세의 뉴욕여성이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의 미모와 로맨스를 구매할 고액연봉자 남편을 찾는다는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여성은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크레이그스 리스트

(http://newyork.craigslist.org)에 게재한 광고에서 자신을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제공할 로맨스의 댓가로 연봉 50만달러(약 4억 6,000만원)이상의 월 스트릿 은행가를

남편감으로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나는 그동안 연봉 20만~25만달러(약 1억 8,000만~2억 3,000만원)사이의 연봉을 받는 남성

과 데이트를 해왔지만 이같은 연봉으로는 센트럴 파크 지역에서 살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그는 또 "정말 평범한 얼굴을 가진 여성들이 돈 많은 남편을 만나 부자동네에서 폼나게 살아가는 것

을 보곤 한다"면서 "내 삶의 레벨이 올라갈수 있도록 돈 많은 싱글 남성을 쉽게 만날수 있는 장소와

그밖의 조언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광고가 게재되자 광고 아래에는 수많은 답글이 달렸다.

이중 자신이 연봉 50만달러를 받는 월스트릿 은행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여성이 제시한 내용은 매우 부당한 거래"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남성은 "당신의 미모가 뛰어난다 한들 그 미모는 세월에 지남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라면서 "이를 경제학적으로 풀어본다면 당신은 가치가 줄어들고 있는 자산이고 나는 계속 가속화되는 자산"이라고 풀이했다.

남성은 또 "당신의 나이가 현재 25살이라면 앞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할수 있는 기간은 대략 5년정도에 불과하며 이후에는 매해 미모가 감소하게 될 것이며 35세 이후에는 볼품 없어질 것으로 결혼을 통해 당신을 구매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거래"라고 분석했다.

남성은 "따라서 당신을 구매 하기보다는 임대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는 뜻을 남겼다.

이같은 부정적인 답글이 이어지자 광고를 게재한 여성은 자신의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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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여성은 베타남(男)을 원한다”
  • 어수룩해도 이해심 많으면 인기
  • 이태훈 기자 libra@chosun.com
    입력 : 2007.10.08 00:54


  • “현대 여성은 ‘베타 남자(beta male)’를 원한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일간지에 기고해온 컬럼니스트 케이트 멀비(Mulvy)가 선데이타임스 7일자에 도발적 제목의 컬럼을 실었다. ‘남녀간 전쟁(sex war)’에서 남성이 항복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여성의 몫이었던 조연(助演)이나 내조(內助) 역할을 남성이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멀비는 이런 남성을 돈 잘 벌고 똑똑하지만 자기보다 우월한 여성을 참지 못하는 ‘알파 남(男)’과 대비시켜, 좀 덜 벌고 덜 똑똑해도 성공한 아내를 이해해 주는 남자라는 의미로 ‘베타 남’이라 불렀다. 고학력 고수입의 엘리트 여성을 이르는 신조어 ‘알파 걸(alpha girl)’에 빗대 만들어낸 말이다.

    통상적으로 남자는 자기보다 더 똑똑하고 돈 잘 버는 여자는 싫어한다. 실제 브리스톨 등 영국 4개 대학 연구팀 조사 결과, 지능지수(IQ)가 16포인트 높아질 때마다 여성의 결혼 가능성은 40% 낮아졌다. 미국에서는 성공한 여성들은 ‘베타 남’보다 우월한 ‘알파 남’을 만날 때도 자신의 학력이나 수입을 실제보다 낮추어 소개함으로써 상대방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하지만 멀비는 “이제 시대는 바뀌었다”고 말한다. 유능한 알파 남보다 좀 어리숙하지만 이해심 깊은 베타 남이 더 인기 있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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