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 애인....있어요

2007/10/29 04:41


궁상스런 노래는 안 들은지 몇년 되었다만..;;;
요즘은 유난히 이런 노래들이 땡긴단 말이지..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지금은 이런 가사 내용대로의 모습은 아니라는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후회하지 않고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었다는 것..
그게 가장 달라진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맺어질 수 없다면, 인연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고 과감히 끝낼 줄 아는 것도 말이다..

암튼..요즘 박군의 즐겨 듣고 있는 노래 중의 하나..^-^;;
즐감하시길..

이은미 애인있어요
 
아직도 넌 혼잔 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건가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 내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있죠
그 사람 그대라는걸
 
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른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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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을 보는데, 밑의 기사가 경제 섹션에 있더군요..
(차량 관련 기사 옆에 사이드 칼럼으로 나왔더군요..)

어떤가 싶어서 각 곡을 찾아봤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과 그리 부합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차 속 데이트용 음악으로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ㅎㅎ
(사람에 따라서 저 노래 들으면 오히려 헤어질 것 같은데?? 라고 평가하실 곡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드는 곡이 없진 않았습니다..^^;;)
 
박군이 차를 소유할 일은 향후 몇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차 안에서 이런 음악을 여자친구에게 들려줄 일 역시도 향후 몇년간 없겠지만..;;

내 옆을 지켜줄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mp3에 이 음악을 넣어두고, 집에 데려다주는 길에 함께 이어폰을 끼고 이 음악들을 들어보고 싶긴 하군요..^^;;

p.s 각 곡 옆에 있는 링크 주소를 클릭하시면 각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p.p.s 이 다섯 곡 중에서 한 곡을 꼽자면, 저는 you give me someth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간만에 새로운 곡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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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의IN-CAR문명] 차 속 데이트용 ‘강추’ 음악은 [중앙일보]
가을이 되면 차 안에서 듣기 좋은 음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습니다. 생각해 보면 자동차만큼 음악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도 없는 것 같습니다. 프로페셔널 뮤지션들도 대부분 자신의 ‘앨범 믹싱’이 끝나면 곧바로 자신의 차로 가지고 가서 음악을 틀어봅니다. 늘 음악을 듣는 공간이기도 하고 FM라디오에서 나오는 다른 뮤지션의 음악과 사운드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DJ라는 제 본분에 맞게 이 가을, 차 안에서 들으면 좋을 명곡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발라드의 계절이자, 본격적으로 차내 연애를 하는 계절인 가을에 맞춘 선곡입니다. 다음 곡들의 선곡 기준은 사운드의 믹싱 밸런스가 훌륭한가, 가사가 동승한 이성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가, 거듭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가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주일 동안 이 곡들을 차 안에서 수없이 듣는 임상시험을 거쳤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김사랑의 ‘괜찮아’-데뷔 6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신작 앨범 수록곡입니다. 전기 기타 하모닉스와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로 시작하는 도입부가 시내 야경 분위기와 어우러지면 차창 밖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보이게 만드는 소프트 록입니다. 비트가 강하지만 시끄럽지 않고 애절한 느낌을 전하는 곡이니, 데이트 중 시내 불빛이 잘 보이는 곳에서 듣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jinuk82/42898289 

  ▶제임스 모리슨의 ‘you give me something’-후렴 부분에서 ‘you give me something’이 나오면 스트링과 브라스가 어우러지며 감정을 최고조로 이끕니다. 만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내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들면 이 음악을 장전해 두었다가 그녀의 집 5km 전부터 슬그머니 틀어 보세요. 볼륨은 대화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가사 내용상 데이트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겁니다. http://blog.naver.com/jinuk82/42898480

 ▶임주연의 ‘가려진 마음’-가수 이적이 보컬 디렉션을 맡았으니 완성도는 의심할 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어찌 이렇게 멜로디를 기막히게 만드는 아티스트가 있을까 할 정도로 감탄과 감동이 몰려오곤 합니다. 열 번 이상 들어도 그때마다 감동이 색다릅니다. 그러나 사랑에 실패하신 분이나, 고독에 몸서리치는 분들은 운전 중에 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jinuk82/42898530

 ▶리사 오노의 ‘Overjoyed’-스티비 원더의 곡을 그야말로 참하고 깔끔하게 리메이크했습니다. 보사노바 스타일을 고수하지만 기타 소리보다는 피아노와 스트링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남녀의 듀엣으로 편곡한 브라질의 대표적 뮤지션 도리 카이미의 위대함이 드러나는 곡입니다. 아무 이유 없이, 아무 때나 들어도 좋습니다.
http://blog.naver.com/jinuk82/42898780 
- 리사 오노의 음악을 찾을 수 없어, 스티비 원더의 원곡을 링크했습니다. ^^;;

 ▶이승열의 ‘새벽, 아침의 문’-한국에서 가장 저평가된 아티스트를 꼽으라면 저는 ‘이승열’을 꼽습니다. 아티스트들이 경외하는 아티스트라고나 할까요. 깊고 넓은 음악성을 가진 그야말로 진짜 음악쟁이입니다. 유앤미블루라는 2인조 그룹으로 꽤 오래전 데뷔했습니다. 그 팀의 다른 멤버였던 방준석은 현재 우리나라 영화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사랑 때문에 힘들거나 삶의 무게에 눌려 다툼이 잦은 커플들에게 권합니다. 앨범을 구입한다면 바로 다음 곡 ‘그들을 위한 기도’를 연속으로 들어 보세요.
http://blog.naver.com/jinuk82/42898881

남궁연 SBS 고릴라디오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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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M/V - 다시 만난 세계

2007/08/05 16:56

SM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마케팅하고, 애들 키워내는 트레이닝 하나는 잘 하는 것 같다..

다른 기획사 애들하고 비교했을 떄, 춤추는 태가 다르더라는..

얘네들도 떼거지로 나온 건 그닥 별로지만,
모닝구 무스메 컨셉인 것 같은데..걔네들도 망해가는데..-.-;;

근데, 다들 예쁘긴 하구나..;;;;;
하지만 딱히 끌리는 건 아니고, 다들 어찌 그리도 비슷비슷하니 닮은 것 같냐..-.-;;

이 중에서는 마지막에 흰색에 검은색 입은 걔가 제일 낫구나..;;
(뭐..그래봤자..쟤네들 중 한명 네 여자친구 할래?? 하면 안 한다고 할 만한 애가 어디 있겠냐..-0-)

노래 자체는...나의 상황과는 다르게..상당히 희망적이구나..ㅎㅎ

무럭무럭 자라다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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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 니 옆이고 싶어서

2007/08/05 16:45

임창정 - 니 옆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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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좋아..-0-

금요일에 우연히 TV 틀었다가 접하게 된 노래..
창정이 형..오래간만이구나..ㅎㅎ

그나저나 옆에 저 JED 란 애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만..
거-_-슬린다..-0-

군대는 다녀왔냐..-.-;;;
설마 또 교포라서 돈만 한국에서 벌고, 필요할 때는 또 외국나가는 애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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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l zaza-i'm alright

2007/04/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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