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격언 50 모음

2009/08/19 01:31

[투자격언 50 모음]              

10% 등락에는 추종하고 30% 등락에는 대항하라.
강세는 강세를 만들고 약세는 약세를 만든다. (Butterfly Effect)
강세장에서 오르지 않으면 사지 말고, 약세장에서 내리지 않으면 팔지 말라.
강세장에서는 공격적으로, 약세장에서는 방어적으로 투자하라.
강세장에서의 악재는 매수의 기회, 약세장에서의 호재는 매도의 기회.


강세장으로 반전이 예상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주식과 주가가 내리지 않은 주식을 매수하라.
거래량은 주가의 그림자.
과거의 주가에 집착하지 말라.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다.
기회는 수줍은 처녀처럼 오지만 토끼처럼 도망친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내 마음에 맞는 것은 모두 독이고, 내 마음에 맞지 않는 것은 약이다.
뉴스의 행간(Between The Lines)을 읽는 능력을 길러라.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대면(對面)바닥(=전저점)에서 팔지 말고, 대면(對面)천정(=전고점)에서 사지 말라.

 

뜨겁게 매수하고 차갑게 매도하라.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면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미인주 판단의 주체는 개미가 아니라 세력이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보합권에서는 무너지는 쪽으로 따라가라.
사고 싶은 장은 내리고, 팔고 싶은 장은 오른다.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다.
상승각도와 하락각도는 같다.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쉬는 것도 투자다.
시가와 종가는 세력이 만들고, 상투와 바닥은 개미가 만든다.
시세는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른다.
시세는 대중의 뒤안길을 간다.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보라.
시세는 절망 속에서 싹트고,회의 속에서 자라며,확신 속에 분출하고,행복감 속에 사라져간다.
시세를 사지 말고 때를 사라.
알고 행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과 같다.
약세장으로 반전이 예상되면 가장 많이 오른 주식과 오르지 못한 주식을 매도하라.

 

연속 3일 투매에는 대항하라.
영원한 시세는 없다.
오르고 있을 때 사서 내리고 있을 때 팔아라. (고PER에 사서 저PER에 팔아라)
움직이지 않는 주식에 손대지 마라.
젊은 시세는 눈감고 사라.

 

주가는 바닥에서 가장 비싸게 보이고, 천정에서 가장 싸게 보인다.
주가는 반드시 합리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 움직임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주식 때문에 잠 못 이루는 투자자는 편히 잘 수 있는 수준까지 팔아라.
주식과 결혼하지 말라.
천정 3일 바닥 100일.

 

촛불은 꺼지기 전이 가장 밝다.
투자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라.
한산한 시세에 팔지 말라.
항상 여유자금을 남겨두라... 연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연의 실을 다 풀지 않는 법이다.
호재가 반영되지 않으면 팔고 악재가 반영되지 않으면 사라.

 

[출처:투자노하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기사에 있는 해당기업 분석해 볼 것


------------------------------------------------------------------------------------------
LCDㆍ반도체 덕에 장비ㆍ부품산업 덩달아 호황

"24시간 풀가동해도 물량 못대요"


24시간 공장을 쉼 없이 돌려도 물량 맞추기가 빠듯합니다. 작년 말에 잠깐 쉰 것을 빼고는 공장을 멈춘 적이 없어요." LCD에 들어가는 유리기판(글라스)을 만드는 PEG(파주전기초자). 경기도 파주에 있는 이 공장은 현재 150여 명의 생산직 직원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지만 주문량을 못 맞추고 있다. LCD 업계 호황으로 주문량이 매일 늘면서 공장을 풀가동해도 이를 맞추기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도체 패키징 장비 등을 생산하는 인천의 한미반도체도 최근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즐거운 비명이다. 이 회사 한근섭 상무는 "6월부터 대만 업체를 중심으로 장비 구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간간이 멈춰 섰던 공장이 요즘은 물량을 대느라 정신없이 돌아간다"고 설명했다.

LCD 호황이 지속되고 반도체 경기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LCD의 경우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가 풀가동에 들어가면서 부품ㆍ소재 업체도 주문 폭주에 기뻐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8세대 라인 추가 투자를 발표한 데다 대만의 AUO와 CMO도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비 업체도 가동량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LCD 유리기판 수요는 월평균 1895만8000㎡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급은 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에 유리기판을 공급하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50% 증가했다. 매출액도 1분기보다 46% 급증한 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계는 전 세계 공장 가동률이 70% 수준에 그쳐 아직 호황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 움직임과 함께 대만을 중심으로 추가 투자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9.08.10 17:30:27 입력, 최종수정 2009.08.10 17:39:26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금호’주가 향배는?…현대 왕자의난과 비교해보니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7.29 11:04

'형제의 난'이 발생한 금호아시아나그룹주의 향배는 어디로 갈까? 29일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로 엇갈린다. 금호석유화학에 대해서는 경영권 분쟁에 따른 단기수혜 기대가, 금호산업 등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는 유동성문제도 해결하지 못한채 '적전분열(敵前分裂)'한 데 따른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양측간 시장내 지분경쟁 가능성이 크지 않아 지분경쟁에 따른 주가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오히려 대우건설 문제로 불거진 금호산업 등 계열사들의 문제해결이 지연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져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호석화, 장내(場內) 지분경쟁 가능성 낮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금호석화의 경영권은 절대적이다. 현 지배구조를 보면 박삼구 회장측이 아들인 박세창 상무, 고 박성구 회장의 아들인 박철완 부장 등을 포함해 23.53%다. 박찬구 회장 측은 박 회장 본인과 아들 박준경 씨를 합해 18.47%다. 만일 금호가(家)의 장손인 박재영 씨 지분 4.65%가 박찬구 회장 쪽 손을 든다면 양측 지분률은 박빙이다.

하지만 28일 박삼구 회장이 신속히 박찬구 회장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금호석화 이사회를 사실상 장악함으로써 무려 19.66%에 달하는 자사주를 움직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자사주가 박삼구 회장 쪽 우호세력에 넘어간다면 지분률은 43.19%로 과반수에 근접한다. 굳이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일 필요없이 상황을 종료시킬 만하다.

박삼구 회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겸직할 정도로 경영장악력이 크다는 점, 아들인 박세창 상무가 그룹 경영전반에 간여해와 각 계열사 사정에 정통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새롭게 그룹 회장을 맡게 될 박찬법 아시아나항공 부회장도 박삼구 회장 측 사람으로, 이전 SK그룹 손길승 전 회장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그 동안 금호석화의 실질적인 경영은 박찬구 회장이 해왔다는 점에서 28일 박삼구 회장 측이 개최한 이사회에 법적 문제가 있을 경우 '뒤짚기'도 가능하다. 박찬구 회장도 금호석화 이사회를 장악해 19.66%의 자사주만 확보한다면 지분률은 38.13%로 경영권을 충분히 지킬만한 수준이 된다. 결국 이사회를 통한 자사주 장악이 이번 지분경쟁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현대그룹 왕자의 난과 비교해보니

=지분경쟁 과정은 아니더라도 어느 측이 경영권을 갖느냐에 따른 금호석화 추가추이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우건설 문제에 책임이 있는 박삼구 회장 측이 그룹 경영권을 가질 경우, 거의 유일한 우량회사이자 지주회사인 금호석화는 어찌됐던 그룹문제 해결의 총대를 매야한다. 대우건설은 매각할지언정, 대한통운 등 다른 계열사는 끝까지 고수할 가능성도 크다.

반면 박찬구 회장 측이 경영권을 가질 경우 문제가 많은 금호산업과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금호석화의 기업가치를 존속시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박찬구 회장이 무리한 M & A에 반대해왔다는 점에서 대우건설은 물론 대한통운 등 다른 계열사도 금호석화의 생존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구조조정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00년 왕자의 난을 돌아보자. 당시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우량계열사의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당시 경영난을 겪던 현대건설과 현대전자를 돕고 대북사업 여력도 확보하고자한 의도가 숨겨있었다. 고 정주영 회장이 3부자 동반퇴진을 전격 선언했지만, 실상은 장남인 정몽구 회장을 배제하고, 정몽헌 회장에게 그룹 전체를 넘겨주려했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결국 정몽헌 회장은 자동차와 중공업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고, 그룹의 상징이었던 현대건설과 자신의 최대 성과물이었던 현대전자는 경영난 끝에 채권단 손에 넘기고 말았다.

▶금호산업, 유동성탈출 쉽지 않을 듯

=금융권에서 금호산업은 당장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행 여신은 물론이고 회사채 발행조차 여의치 않다. 이런 상황에서 그룹 총수가족간 경영권 분쟁은 더욱 뼈아프다. 금호생명과 대우건설 매각, 각종 구조조정 등 신속하고 정확한 총수의 경영판단이 절실한 상황에서 자중지란은 악재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29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대우건설, 금호타이어 등 금호석화를 제외한 주요 계열사 주가는 하락세다.

따라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형제간 분쟁을 끝내고 정상적인 경영구조로 복귀하지 않는다면 금호산업 등 주요 계열사들의 자금사정은 극도로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7-21 03:26 최종수정 2009-07-21 11:45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유망 부채·실업률 증가가 변수

올 들어 세계 증시가 숨 가쁘게 상승 회복 국면을 달려왔다. 각국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친 효과를 본 것이다. 중국 등 신흥 대형 국가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침체기를 통해 업종별 옥석(玉石)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살아남은 기업들이 '승자 독식'의 효과를 누렸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IT·자동차 등 수출 기업들의 성적이 괜찮았다. 한국 증시의 반등도 이들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쉴 새 없이 오른 만큼 잠시 증시가 쉬어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기부양 '약발'이 떨어지면서 추가 성장의 동력을 찾기 위해 한동안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기업 실적이 어떻게 개선되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푼 돈이 기업 활동으로 이어져 경영 실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다. 확인이 될 때까지는 여전히 증시는 불확실한 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다.

따라서 경기와는 큰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을 내는 내수주(株)에 관심을 가질 때라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소비시장 회복 기대

국내 소비시장에 대한 회복 기대감으로 백화점·화장품·의류 등 내수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은행(47%)·금융(21%)·섬유·의복(11%) 등 내수주의 상승률이 코스피지수 상승률(7%)을 앞섰다. 소매유통 판매액도 증가 추세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년보다 2.4% 하락했던 소매유통 판매액은 2분기에 마이너스 1.3%로 하락추세가 줄었다. 3분기에는 0.6%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경기 변동의 영향이 적은 고소득층의 소비는 크게 위축되지 않아 백화점 명품 매출이 양호했다"며 "고환율 영향으로 일본인 등 외국 관광객들이 국내 면세점 등에서 소비를 늘린 것도 소매유통 침체 완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좋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산층 이상의 소비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주요 유통사들의 실적은 하반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 롯데쇼핑과 대형 마트 매출이 개선되고 있는 신세계 등을 추천했다.

하지만 실업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소비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투자 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한다.

◆독과점 수혜 기대주 유리

내수주 중에서도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종목의 경우 이익 개선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 물가가 상승 압력을 받게 되면 독과점 지위의 내수 업체는 비용을 가격에 전가해, 그만큼 이득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동석 유진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최근 전기요금을 평균 3.9% 인상한 것처럼 공공요금의 인상도 이어질 것"이라며 "독과점 기업들은 공공요금 인상을 소비자에게 쉽게 가격 전가함으로써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들도 튼튼한 내수 기반을 바탕으로 이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은행은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도 유동성 장세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자산가격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계 증권사 맥쿼리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6월 초 이후 한국 은행 주가가 7% 오르며 좋은 성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 경제가 바닥을 쳤고, 대출 증가율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근의 (은행주) 주가 급등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과도한 가계 부채, 실업률 증가 등은 내수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지표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나서 내수주에 투자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형석 기자 cogito@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건전한 회의주의자의 경영진 판단법>

1. 스스로 분석하라..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을 알고는 있어야 하지만 맹목적으로 그것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내로라하는 권위를 가진 회사의 분석가들조차 때로는 틀리는 법이다. 결국 그들도 인간이다.
2. 경영진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을 실제와 비교해야 한다. 실제와 비교했을 때 경영진의 말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라.
3. 공공연한 문제를 경영진이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으면 그 회사를 버려라!

출처 : itooza.com 6/2 솔솔레터 中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