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침입자들, 미술관 모네의 작품 훼손
팝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09:50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 중인 클로드 모네의 `아르장퇴유 다리(1874)'가 일군의 침입자들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7일 벌어졌다.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5명가량의 침입자들은 새벽 1시경 출입문을 파손하고 미술관으로 들어왔다.

술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네 명의 소년과 한 명의 소녀였으며, 주먹으로 인상주의 화가 초기 작품을 훼손에 10cm 길이의 구멍을 뚫고 말았다. 경보는 울렸으나 침입자들은 모두 달아났다.

그림을 복구할 수 있지만,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이번 행위가 “우리의 기억 우리의 유산”에 대한 공격이라며 개탄했다. 또 미술관의 보안을 강화하고 작품을 훼손한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천명했다.

침입이 있던 날에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거리에서 프랑스 파리의 연례 밤샘 페스티벌을 즐기고 있었다.

(사진 : 프랑스 언론의 보도)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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