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거론' 안영욱 지검장 병역 논란>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10-08 10:37 | 최종수정 2007-10-08 10:40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

연수원 다니며 방위 복무…"당시 관행"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차대운 기자 = 차기 검찰총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52.사시 19회)이 병역논란에 휩싸였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지검장은 1977년 6월 13일 거주지에서 출퇴근 근무를 하는 육군 방위병으로 입대해 1978년 8월 9일까지 만 14개월을 복무한 뒤 일병으로 소집해제됐다.

하지만 안 지검장은 군에 입대한 197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그해 9월 1일 사법연수원에 들어가 1979년 8월 31일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검사로 임용됐다.

두 기간을 비교해 보면 연수원에 들어간 1977년 9월 1일부터 방위복무를 끝낸 1978년 8월 9일까지 11개월간 연수원 생활과 방위병 복무를 동시에 한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안 지검장이 방위병으로 제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사법연수원에 다닌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안 지검장은 이에 대해 "지금 와서 보면 이상하지만 당시로선 그게 관행이었고 크게 법적으로 문제도 없었다"고 말했다.

안 지검장은 "후보 검증 과정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되는 건 음해성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지금 단계에서 적극 나서 해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keykey@yna.co.kr

(끝)

<모바일로 보는 연합뉴스 7070+NATE/ⓝ/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