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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스터디] 인필드 플라이로 득점?

인필드 플라이로도 득점이 나올 수 있다?
정답은 '가능하다'다. 18일 사직 히어로즈전, 롯데의 1회말 공격에서 '검증'이 됐다. 1사 만루에서 롯데 5번타자 이대호 타석. 이대호는 평범한 유격수 플라이를 쳤다.

그러나 강한 바람에 히어로즈 유격수 강정호는 타구 판단을 정확히 못 했고, 결국 공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 순간, 롯데의 모든 주자들이 움직였다. 그러나 강정호는 재빠른 뒤처리로 3루로 쇄도하던 롯데 조성환을 아웃시켰다. 1-0 득점이 인정됐고, 2사 1,2루가 이어지는 줄 알았지만 최종 결과는 스리아웃 공수교대.

이대호의 타구가 높이 치솟았을 때, 최규순 3루심이 인필드 플라이 선언을 했기 때문. 인필드 플라이 선언과 동시에 타구를 잡든 못잡든 타자 이대호는 무조건 아웃이었다. 이어 주자들이 리터치로 뛴 것은 아웃 이후의 동작에 해당한다. 롯데의 3루주자 이승화가 홈을 밟은 것이 2루주자 조성환이 3루에서 아웃된 시점보다 빨랐기에 득점은 인정될 수 있었다. 희생플라이와 유사한 상황이 됐지만 이대호의 타점이 아니라 유격수 실책에 의한 득점으로 기록됐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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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본 지 꽤 오래 되었지만, 보면 볼 때마다 새로운 듯하다..;;

어제 경기에서 나왔던 재미있는 장면 중의 하나에 대한 기사인데,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지는 못했기에 확실하게 와닿지는 않았었는데,
이것으로 인필드 플라이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게 된 듯.

다른 분들도 보통 기사의 다른 부분의 내용은 알고 계시겠지만,
녹색으로 된 부분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앞으로 야구관람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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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구] 패스트볼, 라이징 패스트볼의 환상

송민구
야구 칼럼리스트
스포츠 2.0 기고, 국내 유일의 Pitch f/x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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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관심 도루 적용 기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기사를 계기로 적용 기준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관련 부분을 강조해 놓았으니, 시간 없으신 분들은 강조된 부분만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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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윤병웅의 야구 기록과 기록 사이]도루왕 가는 길의 복병 ‘무관심 도루’

기사입력 2009-08-19 11:10


지난 2002년, 그 동안 사문화 취급을 받아오던 무관심 도루(정확히 말하자면 무관심 진루) 규정을 실제 적용하기로 전격 결정했을 당시, 기다렸다는 듯 많은 질문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황당한(?) 질문이 하나 있었으니….

도루왕 타이틀이 걸린 선수간의 경쟁에서 상대가 무관심 도루 규정을 역이용해 악용할 경우, 이를 어떻게 분별할 것이며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가 질문의 핵심이었다.

상상화를 그려보면, 도루부문 1, 2위를 다투고 있는 선수가 소속 팀간의 경기에서 특정 팀이 도루경쟁 중인 상대 선수의 도루 행위에 대해 고의로 무관심한 척, 주자를 묶어두지도 않고 다음 루를 향해 뛰었다 하더라도 아예 송구조차 하지 않는 등의 방임성 플레이를 했다는 가정을 놓고 하는 말이었다.

당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이와 같은 질문에 속 시원한 답을 내놓기가 다소 막막한 구석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답이 없지는 않았다.

무관심 도루 적용에 있어 그 기준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기저를 이루고 있는 한 가지 대전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바로 물 건너간(?) 경기에 적용되는 규정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점수차가 크더라도 경기 중반 이전에 적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개 8회나 9회가 된다.

상대가 아무리 고의로 주자견제를 태만히 하고, 뛰어도 모르는 체 고개를 돌렸다 해도 당시 점수차나 이닝 등의 경기상황이 정상적이었다면 무관심 도루의 적용은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무관심 도루의 적용여부는 선수들의 플레이 형태에 따라 그 판단이 크게 좌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1루수가 1루주자를 묶어두는 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뒤로 물러나 정상적인 수비위치를 잡고 있었을 경우가 우선 무관심 도루 대상으로 고려된다. 그리고 다음은 포수의 견제동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이며, 마지막으로 주자가 향하고 있는 다음 루에 수비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을 때에도 무관심 도루 적용 대상이 된다.

위에서 말한 세 가지 상황이 한꺼번에 모두 나타났다면 100% 무관심 도루가 적용된다. 그러나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상황만 일어났다면 약간의 추가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지난 8월 6일 잠실에서 열렸던 LG와 KIA의 경기에서 도루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의 이대형은 팀이 6-11로 뒤지고 있던 9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3루를 훔쳤지만 무관심 도루로 기록된 적이 있다.

당시 이대형이 3루로 향할 때 포수 김상훈(KIA)이 일어나 공을 던지려는 시늉을 하긴 했지만, 투수가 전혀 견제할 생각이 없었다는 점과 3루수 박기남이 이대형을 쫓아 들어가지 않았다는 장면이 반영돼 무관심 도루로 기록된 것이었다.

그러나 전광판에는 이대형이 3루로 들어가자 도루임을 알리는 애니메이션이 작동되었고, 이를 통해 당연히 도루로 기록된 것으로 알았던 LG는 이대형의 도루기록이 인정 받지 못한 것을 알고 부랴부랴 사실확인에 나서야 했고, ‘무관심 도루의 기준은 무엇인가?’하는 문제는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라야 했다.

말 나온 김에 설명을 첨가하자면 앞서 말한 수비수의 플레이상 형태 말고도 몇 가지의 기준이 더 존재한다.

우선 1사나 2사 때 풀카운트(2-3)에서는 밀려가는 주자(포스 상태)의 뜀박질에 대해서는 무관심 도루로 기록하지 않고 있다. 이는 루를 훔치려는 의도로 보기보다 팀 플레이에 의한 자연스러운 주루현상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타자가 헛스윙해 삼진을 당하고 주자는 살았다면 무조건 도루다.

또한 지나친 무관심 도루의 폭증과 남발을 막기 위해 일정 점수차 이내(대개 3점차 정도) 상황에서의 진루 행위에 대해서도 역시 무관심 도루 적용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금까지 무관심 도루가 기록된 전례를 뒤져보면 그 해 도루 1위에 올랐던 선수에게 무관심 도루가 기록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002년 김종국 이후 이종범(2003)-전준호(2004)-박용택(05)-이종욱(2006)과 2007년부터 2년 연속 도루 1위에 올랐던 이대형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통된 현상이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대도들은 아무 때나 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인다면 그 동안 도루부문 타이틀을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기억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2002년 이후 1, 2위간 격차가 가장 근접했던 해는 2005년의 박용택(LG, 43도루)과 윤승균(두산, 39도루)으로 ‘4개’ 차이였다.

하지만 올 해는 근년 들어 그 어느 때보다도 도루왕을 가운데 둔 뜨거운 질주경쟁이 벌어질 듯한 분위기다. 8월 18일 현재 43개로 도루부문 3연패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이대형의 뒤를 정근우(SK)가 불과 3개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LG와 SK가 남겨둔 경기는 양 팀 모두 똑 같은 22경기. 아직까지는 이대형이 유리해 보이지만 도루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출루율에서 정근우(.421)가 이대형(.340)에 비해 무려 1할 가까이 앞서있다는 점은 섣부른 예측을 불허한다.

이제 도루왕을 놓고 LG와 SK가 맞대결을 벌일 수 있는 시즌 잔여 경기수는 단 3경기뿐이다. 구체적인 잔여경기 일정이 아직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모두 9월 이후에 벌어질 예정이다.

이쯤에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남은 두 팀간의 경기가 한 팀이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양새가 아니라 끝까지 접전으로 이어져 주길 바랄 뿐이다. 그래야만 무관심 도루가 도루왕을 향한 두 선수의 발목을 잡는, 혹시라도 있을 불상사(?)를 미리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윤병웅 KBO 기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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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모르는 거 하나 배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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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저지 색깔만 알아도 재밌다

[앵커멘트]

축구 최대의 축제가 월드컵이라면 싸이클 최대의 축제가 바로 투르 드 프랑스인데요.

현재 대회가 중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선수들이 입는 상의 색깔에 대한 이해만 조금 가져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기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전역을 도는 장장 4,000km 코스.

23일 간 21개 구간을 달려 마지막 날에는 파리 개선문으로 입성하게 됩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선수들이 입는 상의의 색깔이 담고 있는 의미만 알아도 관전의 즐거움이 2배는 커집니다.

종합 선두가 입는 옷이 노란 저지입니다.

구간별 시간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빠른 선수가 노란 저지를 입습니다.

마지막까지 노란 저지를 입는 선수가 결국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상금이 45만 유로로 가장 많습니다.

중계화면을 보다가 노란색 상의가 보이면 저 선수가 현재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구나 생각하면 됩니다.

혼자서 눈에 띄는 노란 저지를 입고 달린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크나큰 영광입니다.

하지만 후반 레이스로 갈수록 다른 선수들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기도 합니다.

노란 저지가 가장 인상적으로 보이는 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투르드프랑스 7연패에 빛나는 미국의 랜스 암스트롱일 것입니다.

특히 암스트롱은 은퇴후 4년만에 이번 대회에 복귀해 그의 8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린 저지는 바로 전 구간까지 포인트를 가장 많이 딴 선수가 입습니다.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 1등에게 20점에서 35점의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이 순위 점수를 합산해 계산합니다.

최종 포인트 1위는 상금이 우리돈으로 2만 5,000유로입니다.

사이클에서는 엉덩이를 들고 페달을 밟는 모습을 춤추는 것 같다고 해서 댄싱이라고 하는데 구간 막판에는 보통 엄청난 댄싱을 볼 수 있습니다.

등수 포인트를 따기 위해서입니다.

또 3등 안에 들면 시간 기록도 최대 20초까지 깎아주는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종합 순위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올해 6구간에서 벌어진 막판 스퍼트를 보겠습니다.

4번째에 있는 뉴질랜드의 허쇼브드 선수를 주목해야합니다.

막판에 엄청난 댄싱을 보여주면서 치고 나오더니 결국 1위로 들어옵니다.

구간 1위에게는 구간 상금 8,000유로가 별도로 주어집니다.

흰색 바탕에 빨간색 땡땡이가 박힌 저지는 산악 구간 누적 포인트 1위가 입습니다.

상금도 그린 저지와 같은 2만 5,000유로입니다.

산악 구간 포인트는 해당 구간에서 가장 높은 오르막에 제일 먼저 도착한 선수에게 줍니다.

그래서 오르막 최정상 부분에서는 선수들이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활발한 댄싱을 보여줍니다.

10구간 출발 장면입니다.

이제 저지 색깔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왼쪽 땡땡이 옷의 마르티네즈는 산악 선두이고 가운데 노센티니는 노란 저지니까 종합 선두, 오른쪽 허쇼브드는 그린 저지를 입었으니 포인트 1위입니다.

옷색깔의 주인공이 어떻게 바뀌게 될 지 지켜보는게 투르 프랑스를 보는 가장 큰 재미입니다.

YTN 최기훈[kihoon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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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의 꽃' 유격수, 하일에서 박기혁까지

기사입력 2009-02-25 07:32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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